KBL 농구경기 동체추적 촬영 / 스포츠경기 사진

농구를 좋아한다. 하지만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국내 프로농구는 우물안 개구리 같은 스포츠 종목중 하나다.

물런 인기를 끌고 있고 매력있는 종목이지만 소위 메달 효자종목과 같은 경쟁력을 가진 스포츠는 아니다.

최근 눈에 띄는 선수를 직접보고 사진도 담아왔다.

안양 KGC " 오 세 근 "

국가대표 경기에서 티비를 통해 보긴했지만 역시 스포츠 경기라는 것은 직접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TV가 아닌 코트에서 바라본 오세근 선수는 오랜만에 밸런스가 잘 잡힌 포워드를 보는 느낌이었다. 볼이 없는 상태에서의 움직임 수비력, 공격력 외국인선수와도 당당하게 맞짱(?) 뜰 수 있는 체격적인 부분 ^^

우리나라 선수들은 2미터를 넘어가면 현저하게 움직임이 느려지는 단점이 자주 보였는데 물런 2미터에 딱 맞춰놓은 신장이지만 순발력과 움직임 모두 처지지 않고 정말 균형잡힌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다 ㅎㅎ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선수 ^^

▲KGC VS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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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차례 농구경기를 촬영할 기회가 있어서 전자랜드전과 동양오리온스 경기를 촬영해봤습니다.

이전에 다녀오 촬영때보다 선수들의 움직임을 좀 더 포착해보려고 연신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나네요.

▲인터셉트 장면

▲골 밑 세컨볼 다툼

▲ 전자랜드 VS 동양오리온스

▲ 오리온스 치어리더

카메라를 선택함에 있어서 농구경기 처럼 동적인 스포츠 현장에서는

동체추적 기능의 안정감

연사성능

그리고 원하는 곳에 포커싱을 바로 할 수 있는 AF시스템

이런 여러가지 복합적인 카메라의 성능에 따라서 나오는 결과물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스포츠 촬영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카메라들에 달려나오는 스펙들과 기능이 어떤점이 필요하고 취해야 할지 이해할 수 있었던 촬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