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야경" [광각렌즈의 야경 활용 팁 : 니콘 20MM]

새삼스럽게 제목을 붙여봤지만 꼭 야경이 아니라도 풍경이나 다양한 부분에서 광각렌즈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우선 니콘 20.8 D의 장점을 꼽아보자면 단렌즈의 사용이유는 가볍고 컴팩트함 구경도 62MM 라서 필터에 대한 부가적인 비용도 작다. 화질은 최근에 출시된 니콘 14-24N 이 모르긴해도 전구간 베스트 화질이 나올꺼 같다.

그리고 야경촬영에서 부가적인 요소지만 빛갈라짐이 니콘 35MM 와 똑같다. 예리하고 날카롭게 갈라지는 편이며 끝도 잘모인다.


렌즈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래서 광각렌즈가 뭐 어떠냐고?ㅎㅎ 우선 광각렌즈란 왜곡이 존재하게 마련인데 그 왜곡의 억제가 얼마나 잘 되있느냐 하는것이 광각렌즈의 품질중에 중요한 점으로 작용한다.

물런 위치나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피사체에 따라서 그 왜곡을 오히려 즐길수도 있고 더 표현할수도 있지만 야경에서는 그 왜곡이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다.

그래서 더욱 광각렌즈를 사용할때는 수직과 수평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귀결되는데 아래 야경을 보면 건물과 수직을 잡은상태에서 바닥에 도로와도 수평을 유지하도록 프레임을 잡아서 촬영했다.

도로와 정면이 아닌 두번째 사진은 주제가 되는 건물의 수직을 최대한 살려주면서 원경에 보이는 도로와 수평라인을 잡아준 사진이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개인의 취향의 문제일 수 도 있지만 적어도 오가네(?) ㅎ 가 건축을 직접 시공할때도 중요한 요소이니 만큼 반듯반듯한 광각 사진을 나는 좋아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