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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View

일몰이 아름다운 샛강 야경 -캐논 EF24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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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샛강 문화다리 야경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야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쯤 접해보셨을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한여름이라 무더위에 소나기까지 뿌려서 날씨가 급변하는 날 생각이 나서 들려봤습니다.



지도에 문화다리가 검색이 안되서 직접 입력했는데 S자 모양으로 휘어져 나가는 다리에서 촬영한 사진들 입니다.

렌즈는 EF 24MM F2.8 하나로 촬영했습니다.

광각렌즈가 이놈 하나 뿐이기도 하고 이전에 야경사진 담을때는 14MM(구슬이)라고 불리는 렌즈를 주로 사용하곤 했는데

24MM는 화각은 다소 타이트 하지만 주제를 부각시키기에는 괜찮은 화각이라고 생각됩니다.



매직아워가 살짝 지난 시점이었지만 일몰빛이 아주 아름답게 하늘에 뿌려지고 있습니다.

이 샛강다리는 데크형식으로 되어있고 자전거가 생각보다 많이 지나다녀서 흔들린 사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없었던것 같네요

셔터 스피드를 조금 짧게 가져가는게 흔들린 사진보다는 나을것 같습니다.



이날 사실은 일몰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여의도쪽보다는 일몰 방향쪽 사진을 더 많이 담은것 같네요 ㅎㅎ



이른바 역광 매직 야경이라고 불리는 그것입니다. 일몰방향으로 떨어지는 하늘빛과 노을 그라데이션 그리고 도시의 야경으로 노출이 아름답게 맞춰지는 야경입니다.

남한산성의 야경이 바로 이 역광매직 야경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이유중에 한가지 입니다 ^^;

 

구성이 고층에서 내려다 보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프레임은 아니지만 이런 하늘빛을 자주 볼 수 없어서 인지 마냥 셔터를 눌렀던것 같습니다.





일몰빛이 어느정도 끝나가네요 여의도 방향쪽으로 시선을 돌려서 한장 담아봤습니다.



이제 슬슬 철수할 시간이 왔습니다 ㅎㅎ

그래도 여름에 찍는 야경의 경우 30분정도는 여유있게 담을 수 있는 시간을 주는데 겨울은 정말 15분안에 매직아워가 끝나버리고 맙니다;;




핸드폰 빛으로 글씨를 써볼까 하고 휘저어 봤는데 노출이 30초 여서 한 10초 정도 꼬작거린게 사진이 더 지저분해졌네요 안습




캐논 EF24MM F 2.8 렌즈의 빛갈라짐을 한번 보기 위해서 F22 까지 조리개를 다 조여봤습니다.

잘 사용하지는 않는 값이지만 뒤에 보이는 조명의 빛갈라짐은 아주 이쁘게 6개 날로 별처럼 반짝이는고 있습니다.


샛강야경은 여기까지 신길역에서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샛강 문화다리 입구를 걸으실수 있습니다.

꼭 사진이 아니라도 바람이 불어서 산책하기 정말 시원한 곳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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