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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연세로 인문학축제 "예술을 콜라쥬하다" [서대문구 가볼만 한 곳/연세로 명물거리/신촌축제/연세로 차없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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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연세로 인문학 페스티벌 "예술을 콜라쥬하다"


요즘 핫한 '신촌을 못가(포스트맨)' 노래 가사속의 신촌에는

연세로의 변화로 인해 차없는 거리(명물거리)가 시행되면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인문학 콜라쥬'란 부제를 가지고 토크콘서트와 인문학거리강연,인디밴드공연,ucc영상,피아노 자유연주,도서교환행사가 열렸습니다.

* 연세로는 크게 신촌역 출구에서 부터 연세대학교 정문까지 이르는 거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 신촌역 2번,3번 출구앞으로 펼쳐진 피아노가 인상적입니다.

평소에도 도로 바깥쪽으로 한두대의 피아노가 보였는데 행사기간을 통해 여러대의 피아노가 도로에 배치되었습니다.

사실 피아노가 펼쳐진 입구에 신촌에서 오래된 홍익문고의 책 전시와 자유로운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으로 보입니다.

지나가면서 울리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 진작에 피아노를 좀 더 배워둘껄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쯤해서 이번 연세로 행사의 부제인 예술을 꼴라주하다 라는 의미가 궁금해 집니다.


콜라주 [collage] 의 사전적 의미 : '풀로 붙이는 것'

본래 상관관계가 없는 별도의 영상을 최초의 목적과는 전혀 다른방식으로 결합시켜 색다른 미를 추구하는 것 


학교 다닐때 미술시간에 한번쯤은 집에 있는 잡지를 가져와서 맘에 드는 페이지나 잡지의 부분을 자르거나 찢어서 붙인 기억이 나실 거 같아요.

아마 행사의 취지도 이런 콜라주 기법처럼 다양한 예술의 장르나 쉽게 체험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부분들로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촌 연세로에 햇빛 좋은 가을날 들려보시는 것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캐논 5D / EF24MM F2.8 / 오이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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