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골목길
서울근교 나들이, 느리게 걷는 골목길의 미학
연남동이 입소문을 타고 데이트나 맛집 코스로 괜찮다는 방송이나 매체들로 접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직 겨울이 가시지 않은 쌀쌀한 봄에 연남동 골목길을 걸어보고 사진도 몇장 담아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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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연남동이 어지디? 라는 반응이 가장 앞설 것 같습니다 ㅎㅎ
▲ 연남동 가는길
지도에 표시된 연남동 동인시장이나 연남동 동부서울교회를 찾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하철로는 홍대역 3번출구에서 올라오면 되겠네요.
연남동 유래
연남동 동명은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갈려나와 연희동 남쪽에 위치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사실 이 연남동 이라는 이름 자체가 연희동의 남쪽에 속한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ㅋㅋ
그래서 관광명소쯤으로 생각하기에는 소박하고 또 소박한 느낌입니다.
맛집 블로거가 아니라 음식점 정보는 잘 모르지만 주변에 입소문을 탄 맛집을 들리면서 구경하기에는 굿!!
저야 물런 슬슬 걸어다니면서 사진이나 몇장 담아볼까 하는 생각으로 들려서 그런지
약간 연식이 있는 동네의 골목길을 둘러보고 온 느낌입니다.
아마 비슷한 느낌이 서촌과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규모는 조금 더 아담한 것 같네요.
딕펑스의 곡 " 안녕 여자친구 "라는 곡의 가사중에 들어보면
가볍게 취한 어느밤 밤새 둘이서 거닐던
연남동 골목도 이제는 모두 다 안녕
안녕 여자친구
가사처럼 여자친구와 한번쯤 거닐었을 것 같은 정겨운 골목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파트 사는 여친이 아니라면;; ㄷㄷㄷㄷ
연남동 골목을 그렇게 걷다보면 주변에 아기자기한 카페들과 음식점들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런 재미가 연남동 골목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런 골목길을 걸어다니다가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나 마음에 드는 사진 한두장만 얻을 수 있어도
저처럼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스냅사진의 소소한 재미와 감흥이 있답니다.
캐논 17-40 이랑 5D(오디)로 촬영한 사진들인데 50미리정도 쩜사,쩜팔 렌즈들 하나만 마운트 해서
걸어다니면서 사진을 담아도 좋을것 같네요~
걸어서 지나오다가 차도 몇번 만났는데 요리조리 잘 비켜가야 하는 연남동 골목길입니다.
지도에 표시해서 알려드렸던 동진시장 입니다.
내부에는 아직 영업시간이 안되서 인지 문이 닫혀 있어서 재래식 시장느낌으로 시장안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근처에 홍대거리만 해도 사람들이 많이 오가고 조금은 시끌벅적한 골목이 대부분인데
연남동 골목길은 그런면에서 조금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진 찍기 좋은 연남동 골목길
앞에 자전거는 소품일까요? 근처에 타고와서 이쁘게 세워놓은 걸까요? ㅎㅎ
가게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소품센스 VS 주차센스
패션 소품 샵
예전에 왠지 동네에서 본 것 같은 대우세탁소의 정겨운 모습도 눈에 보이는데
지나칠 수 없어서 사진을 촬카닥~
앞에서 사장님께서 열심히 옷을 다리고 계시더군요 아이컨택을 똭;;
연남동 골목길
캐논 5D / EF 17-40MM 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