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고감도 야간 스냅 [5D / EF24MM F2.8 / ISO3200]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이하 DDP)에서 담은 야간 스냅사진들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주간에 촬영한 사진도 있지만 야간에 조명과 함께 담는 스냅사진의 재미도 있는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촬영한 날에 소나기가 퍼붓는 바람에 시간을 많이 빼앗겨 버려서 외부에서 시선이 가서 보이는 부분들만 담아봤습니다.

나머지 야경사진들은 다음에 다시 모아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날 일몰시간에 들이닥친 소나기 때문에 하늘에 구름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몇장 담지 못하고 비가 와서 아쉬웠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랜드마크 격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역시나 지하철 입구에 들어서면서 보이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 출입구 보다 좀 더 정면성과 상징성을 같는 것 같습니다.

주 출입구쪽도 멋진 유선형 라인을 보여주긴 하지만 가운데 구름다리로 이어지는 동선과 다이나믹한 선형은 역시 지하철 출입구 쪽에서 들어가는 쪽이 좀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촬영한 렌즈는 "EF24MM/F2.8" 렌즈인데 일몰시간도 지나고 건물의 조명빛은 충분하지만 주변의 전체적인 밝기는 ISO를 많이 높여야 했던 상황이었고

부득이 하게 5D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ISO H (ISO3200대응)를 이용해서 담았는데

요즘 최신 바디의 경우 고감도 저노이즈가 탁월하지만 연식이 거의 8년이 되가는 5D에서 ISO3200은 리사이즈 하면 아직도 봐줄만한 이미지가 나오는것 같네요

5D / EF24MM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