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깃발전"
가을축제기간을 맞이하여 수원화성문화제 51회 (2014.10.7-10.12)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유산인 수원화성은 조선 정도대의 작품으로 총길리 5.7키로,넓이1.2제곱 킬로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날 수원화성 문화제 중에서 깃발전에서 담은 사진들을 포스팅할려고 합니다.
정조대왕 능행차 퍼레이드를 가장 보고 싶었고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께요~
퍼레이드 행렬이 장안문을 지나가고 난 다음 저는 연무대쪽으로 발길을 돌려봤습니다. 이 수원화성 깃발전에 깃발들을 사진에 좀 담아볼 심산으로요 ㅎㅎ
연무대는 예전 병사들의 훈련장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왠지 깃발하고 잘 어울리는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연무대 위치입니다.
아참 그리고 수원화성문화제 일정표도 같이 첨부합니다.
홈페이지 링크 : http://shcf.kr/
수원화성 깃발전의 경우는 딱히 행사라기 보다는 전시해놓은 깃발을 가서 구경하시면 되기 때문에 일정에 쭉 표시가 되어있네요.
자 그럼 이제 깃발사진들을 한번 쭈욱 올려볼게요~!!
▲ 동북공심돈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깃발과 좌측에 보이는 동북공심돈이 보입니다.
동북공심돈은 조신시대 유일하게 수원화성에만 있는 시설이라고 하네요.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에도 단단함이 느껴지는 구조로 소라각이라고 부르기합니다.
▲연무대 쪽으로 걸으면서 성곽뒤로 바라보는 방화수류정 풍경도 완연한 가을이네요
깃발전에서 가장 먼저 마운트한 렌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이만두(EF50MM F1.2L) 사진 들입니다.
이놈은 사진찍고 나면 결과물을 은근히 상상하지도 못하게 묘한 이미지들 뽑아주는 렌즈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결과물을 확인하고는 합니다.
특유의 비네팅도 좋고 색감도 아주 좋습니다. 오디와 궁합도 잘 맞는것 같아요 !
없던 감성도 만들어주는 조합 ㅋ
▲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깃발전" With 캐논 오이만두
퍼레이드 사진을 담느라 진을빼서 그런지 도가니 보호차원(?)에서 이쯤에서 다시 내려가기로 하고서는;;
제가 위치를 잘 몰라서 그런건지 깃발의 종류나 규모자체는 그리 크게 보이지는 않았는데 수원화성문화제 관람겸 지나가면서 들리면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EF24MM F2.8 캐논 광각단렌즈로 제가 자주 이용하는 바디캡같은 광각렌즈로 바꿔봤습니다.
오 역시 24미리라 그런지 눈이 좀 탁 틔이는군요 ㅎㅎ
24미리 렌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정돈된 광각프레임이 주는 힘이 있어서 초광각이 주는 매력도 좋지만 단단함이 느껴지는 화각입니다.
예전에 출시된 렌즈지만 해상력도 준수하고 색감도 진득합니다.
▲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깃발전" With 캐논EF24MM F2.8
내용이 쓰다보니 렌즈 이야기로 흘러버렸네요 ㅎㅎ
제 51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깃발전"사진들 소개였습니다.
같은 연무대에서 10.10(금) 10.11일(토)에 열리는 달의무사 무예공연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고 보고싶은 행사지만 시간이 어긋나서;;
일정표 참고하셔서 즐거운 가을 시간들 보내시고 추억도 담은 시간 되시길 바랄께요~!!
캐논 5D / EF24MM F2.8 / 오이만두